제일 먼저 고민하는 것이 '이어폰형'과 '귀걸이형' 보청기 선택이에요. 디자인만 보고 고르면 수백만 원을 날릴 수 있답니다. 보청기 두 가지 유형의 장단점과 돈 낭비 없이 고르는 방법을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.
☑️ 이어폰형 vs 귀걸이형, 돈 낭비 없이 고르는 법
성능과 가격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부모님의 난청 유형과 생활 패턴에 따라 결정하는 것 가장 중요해요.
📌 난청의 정도
✔️ 경도~중도 난청 : 주로 이어폰형(RIC)을 추천하지만 편리성을 고려해 귀걸이형도 괜찮아요.
✔️ 중고도~심도 난청: 무조건 귀걸이형(BTE)을 추천해요. 이어폰형은 출력이 부족한 편이라 난청이 심하면 효과를 많이 떨어집니다.
📌 평소 야외 활동량
✔️ 손동작이 불편하거나 눈이 침침하신 경우 작은 배터리를 교체하거나 기기를 섬세하게 다루기 어렵습니다. 크고 조작이 쉬운 귀걸이형 충전식 모델이 훨씬 좋아요.
✔️ 골프, 등산 등 야외 활동이 잦는 편이라면 땀과 먼지에 강하고 내구성이 좋은 귀걸이형이 훨씬 유리합니다
📌 보청기 비용
✔️ 이어폰형은 초기 구매 비용 외에도 잦은 수리 비용이 발생한다고 해요. 그 비용까지 고려해야 합니다.
✔️ 귀걸이형은 초기 비용은 비슷해도 고장률이 낮아 장기 유지보수 비용이 적게 드는 편이랍니다.
보청기 싸게 사는 방법은 아래 글에서 확인해 보세요
[정부 지원금] 지원금으로 난청 보청기 사는 법 -바로보기👆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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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청기 가격대별 성능, 돈 낭비 없이 고르는 3가지 - 바로보기👆
☑️ 이어폰형 보청기 장단점
'이어폰형'은 귀 안에 쏙 들어가거나(CIC, IIC) 귀에 걸쳐도 눈에 잘 띄지 않아서 40~50대 분들이 많이 선호하는 보청기입니다. 저희 부모님도 눈에 띄지 않는 이어폰형을 고집하셨어요. 하지만 몇 가지 현실적인 단점이 있으니 고민해봐야 합니다.
📌이어폰형 장점
✔️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에요. 귀 안에 숨겨져 있어 보청기 착용에 대한 거부감이 적어요
✔️ 소리가 더 자연스럽게 들려요. 귓속의 청각 기관과 가깝기 때문에 착용 직후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에요
📌 이어폰형 단점
✔️ 잦은 고장과 짧은 수명이 큰 단점이에요. 귓속은 습기와 땀, 귀지가 많아서 예민한 전자 부품이 습기에 취약해서 잔고장이 잦고 수명이 짧은 편이랍니다.
✔️기기가 작다 보니 배터리 사이즈는 대신 배터리 유지 시간이 짧아요.
✔️ 중도 이상의 심한 난청에는 적합하지 않답니다. 경도~중도 난청 초기 단계에만 추천해요.
☑️ 귀걸이형 보청기의 장담점
'귀걸이형'은 귀 뒤에 본체를 걸고 얇은 튜브로 소리를 전달하는 방식이에요. 예전에는 투박했지만, 요즘은 크기가 매우 작고 디자인도 세련되었어요. 저희 아빠는 처음엔 거부하셨지만 귀걸이형으로 최종 결정하셨답니다.
📌 귀걸이형 장점
✔️ 내구성이 좋아요. 귀 외부에 위치해서 습기에 강해서 잔 고장 없이 쓸 수 있어요.
✔️ 배터리 사용 시간이 길고 충전식 모델 선택의 폭이 넓어 편리해요.
✔️ 블루투스 연결, 소음 감소 기술 등 고급 기능 옵션이 가능해서 사회생활이나 활동이 많은 분들에게 더 정확한 소리를 전달할 수 있어요.
📌귀걸이형 단점과 해결 방법
✔️ 가장 큰 단점은 역시 눈에 띈다는 점이에요. 귀 뒤 쪽으로 본체가 보여요. 하지만 요즘 머리색과 비슷한 색상이나 아주 작은 크기로 출시되어 많이 좋아졌어요.
✔️ 귀 밖에 노출되어서 바람 소리나 마찰 소리가 쉽게 유입될 수 있어요.
보청기는 한번 사면 몇 년간 오래 사용하는 고가 장비이기 때문에 디자인(이어폰형)이냐 성능(귀걸이형)이냐를 고민하게 되는 돼요. 디자인과 성능보다 우선 청력 정도와 일상생활 패턴을 먼저 고려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