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에 부모님 보청기를 알아보면서 성능과 가격이 천차만별이란 것을 알게 됐어요. 돈 낭비 없이 만족도 높은 보청기를 고르는 현실적인 팁을 공유해볼게요!
✅ 시끄러운 공간에서 대화가 핵심
보청기 쓰시는 분들이 가장 불편해하는 건 집이 아닌 식당이나 야외처럼 소란스러운 곳이에요. 비싼 돈 주고 보청기를 샀는데도 소음과 말소리가 섞여서 웅웅거리기만 한다면 정말 속상하고 결국 안쓰게 됩니다.
📍 주로 어떤 환경에서 생활하시나요?
✔️ 저가형 보청기
단순히 소리를 크게만 만드는 저가형(확성기 방식)은 소음이 조금이라도 있는 환경에서는 너무 시끄럽게 들려서 제 기능을 못 하게되요. 결국은 안쓰게 되는 장롱템이 됩니다.
✔️ 고가형 보청기
가격대가 높은 보청기는 주변 소음을 자동으로 분석 해서 말소리와 소음을 구별해요. 소음 필터링 기술이 바로 보청기 성능과 가격의 차이에요
✔️ 저희 부모님은 평소 야외 활동을 많이 하셔서, 소음 분리 기능이 좋은 중급 이상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효율적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구매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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✅ 비싼 보청기 '장롱템'이 되는 가장 큰 이유
가장 속상한 것은 큰돈 들여 산 보청기를 안쓰고 무용지물이 되는 것 아닐까요? 그런데 이 문제는 보청기의 문제보다 적응 기간과 지속적인 관리인 문제가 많아요
✔️ 첫 6개월 적응기간 필수
보청기는 안경처럼 바로 선명해지지 않고 적응기간이 필요해요. 최소 6개월 동안은 새로운 소리에 뇌가 적응할 때까지 시간이 필요해요.
✔️ 지속적인 A/S
보청기 기계 자체보다 중요한 건 개인의 청력에 맞춰 기계를 조절해주는 기능이에요. 구매 후에도 신체 변화에 따라서 무상으로 피팅을 지속적으로 해주는 지 확인해보세요
✅ 부모님이 보청기를 꺼리는 진짜 이유?
저희 부모님의 경우 처음에 보청기를 권해드렸을 때 '아직 그럴 나이 아니다'라며 딱 잘라 거절하셨어요. 아무래도 가격보다도 나이 듦을 인정하는 속상한 마음이 있을거라 생각해요.
✔️ 겉으로 잘 보이지 않는 초소형/고막형 디자인도 있어요. 몇십만 원 더 비싸지만 보청기 만족도를 올리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. 착용 횟수가 곧 보청기 성능이 되니까요.
가격보다 중요한 건 생활 환경에 가장 잘 맞는 것을 고르는 것입니다. 보청기로 세상의 소리를 다시 선명하게 느껴보세요!